인간은 삼라만상 모든 생물 중에서 유일하게 영혼을 소유한 귀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살아가도록 은혜를 입은, 육신을 가진 영혼들이기에

부여받은 온간 혜택도 누리면서 또 믿는 자라면 주어진 책임과 사명도 잘 감당해야 합니다.

육신이란 사실 이 땅에서 우리가 잠시 살아가기 위한 방편으로써의 필수적인 존재이지만 오히려 이 육신이 우리 영혼이 가는 길에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땅을 거치지 않고 영혼들의 영원한 안식처인 천국에 바로 들어가 살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축복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성을 물려받은 인간들이 천국에 합당한 정결한 영혼들로 바뀌어야 비로소 거기에 들어갈 수가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이 땅에 태어나 부대끼며 온갖 시련과 연단과 고난의 길을 가야만 하는 것이 우리들에 주어진 하나님의 계획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 땅에서의 험난한 삶은 우리에겐 잠시나마 큰 고통과 괴로움의 연속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천국의 영원한 삶에 비교해 본다면 그 과정은 정말 참고 견딜만한 무한한 가치가 있는 삶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구원받기 위한 조건과 구원에 이를 수 없는 각 조건에 해당하는 여러가지 경우를 성경 말씀을 보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여러가지 중에서 그동안 우리가 소홀히 하고 무심히 간과할 수 있는,  구원받지 못하는 한가지 조건에 대해서 한 번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가까이 지내며 인간관계를 갖다보면 본의 아니게 서로 상처를 주기도 받기도 합니다.

그 결과 그것이 짐이 되고 응어리가 되며 가슴 깊이 남게 되어 마음의 병이 되므로써 결국은 그 당사자를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굳어지게 됩니다.

천국 지옥을 체험한 많은 사람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믿는 자로서 지옥에 떨어진 상당수가 이 땅에 살동안 정말 충성스런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했지만,  

오직 한가지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하는 응어리진 마음을 갖고 있었기에 그로인해 지옥에 떨어졌다는 한맺힌 하소연을 많이 하더라는 것입니다.

결단코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에게 상처를 받고 그로인해 미워하고 심지어 저주까지 하며 그 당사자를 절대 용서하지 못하는 응어리진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믿는 자 중에서도 얼마나 많습니까.

이러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사소한 일 같지만 천국에서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지금시대 믿는 자중에서도 정말 많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마음은 우리의 구원과는 아주 밀접하게 연관이 되기에 만일 나의 마음에 지금까지 이러한 생각과 마음이 상처로 남아있다면...

그것은 오직 이 땅에 있을 때에만  해결할 기회가 있기에 모든 방법을 다하여 그 부정적인 마음이 용서하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반드시 바뀌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을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을 가슴 속에 품고 있으면 악한 영이 합법적으로 우리 안에 거할 빌미를 주게 되며, 그 결과 그 영들이 우리 마음을 장악하여

차츰 견고한 진을 짓게 되므로써 그들에게 붙잡히는 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상처받은 마음들을 내 속에 갖고 있다면 말끔히 씻어내어야만 비로소 천국에 합당한 영혼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해결을 위해 교회가 내적 치유를 많이 한다고 하지만, 악한 영들이 합법적으로 장악하여 장시간 깊숙이 우리 몸에 견고한 진을 치고 있다면 이것은 단시간에 물리쳐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은 절대 아닙니다.

이러한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있었던 사람이라면 그 배후는 강한 마귀들이 쥐고 그 사람을 조종하기에 그 악한 세력을 축출할 수 있는 사역자에게 오랫동안 내적 치유 기도를 받으면서 차츰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과 은혜로 채워나갈 때 비로소 그 세력들로부터 자유케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러한 영적인 세계를 우리들이 낱낱이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으나,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과 성령님의 인도를 따를 때에만, 악한 세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우리를 지켜나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모두가 오직 주님만이 우리를 이 세상의 악한 묶임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깨달아 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길 간절히 원합니다.